이윰에 대한 고민글...
본문
해당 글은
http://eyoom.net/bbs/?t=1sM
질의응답 게시글의 댓글로 작성하였으나 다른 분들, 이윰님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디폴트 님의 댓글에 대댓글로 작성하던 글이였습니다. 이에 참고 바랍니다)
템플릿 언더바 문법 자체에 큰 장벽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윰이 시즌 3까지 mvc 모델처럼 개발과 디자인을 분류하고자 한 틀에 있어
기존 파일의 수정이 아닌, 새로운 파일들을 추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파일을 템플릿을 사용하여 만들었을때 어떤 방식으로 url에 접목을 시키는지
html에 어떻게 연결을 시킬 수 있는지 기타 등등...
저는 리눅스 기반 / C언어 기반 시스템 개발자로, 이윰 솔루션만 분석해야 한다면
시간을 할애하여 작업을 하는데 절대 불가능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연의 개발 작업과 개인 사업으로 인한 다양한 업무로 비용을 지불하고 시간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이윰 솔루션을 선택하였기에 일정 시간 이상의 대처하기 힘든 작업의 경우
이윰빌더의 호환을 포기하고 단일 php 혹은 html 파일로 만들어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쇼핑몰도 한 두개 만들어 운영하고 기업 홈페이지도 두 세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이건 아니다 싶어 정작 이윰빌더를 여러개 구매해 놓고 개발과 관련하여
이미 만들어준 업체 사이트의 기존파일 수정을 제외한 작업은 아예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윰테마에서 만들어진 틀에서 쉽게 파일을 추가/변경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기에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한 고객입니다.
저는 그누보드의 전체 소스를 샅샅히 분석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만큼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당장은 시간을 만들 생각도 없습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구매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디폴트님께서 말씀하신 유저의 노력이라는 말은 사실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쉽게 한마디로 정의하고 마침표를 찍을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료 빌더의 가치에 있어서
php 자체를 모르는 사용자가 구매 후 다루기 어렵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 외의 고객들에게 있어서는 분명 시간의 절약과 확장성을 보고
가치의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클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이윰과 아미나빌더와 비교하는 글들을 생각보다 정말 쉽게 검색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아미나빌더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글에는 템플릿 언더바가 제일 큰 장벽으로 언급되고 있는것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템플릿 언더바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러닝커브와
자신들에게 익숙하지 못한 mvc모델의 형틀을 따라야 한다는 러닝커브가 존재한다는 것을 사용자들은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유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비용을 지불하고 빌더를 구매를 한 고객들에게 말을 해야한다면
그 노력이 도대체 어느정도 선으로 생각해야 하느냐가 그 다음 질문일것 같네요.
템플릿언더바의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두고 몇가지 문법 예시를 통해
현 이윰빌더의 개발 현황을 유저들의 노력으로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어느 수준의 개발자 정도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이윰빌더는 "일반적인 구매자"들 대상으로는 허들이 높으며 많이 불친절합니다.
이 불친절하는 의미는 스스로 해결을 해보려는 사용자들에게 제공되어지는 체계적인 정보와 단계별 학습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경쟁업체 빌더와 비교하였을 때 부각되는
템플릿언더바와 이윰빌더의 빌더 모델의 차별화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경쟁 업체와 차별점을 가지기 위해 기술을 도입하였다면
빌더를 구매하는 "보편적인" 고객들의 수준을 고려해
발생될 문제에 대한 대처안도 충분하게 보안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윰 빌더는 연구실에서 만든 작업물이 아닙니다.
특정한 그룹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을 목적으로 만든 오픈소스가 아닙니다.
그래서 만들어 두고 "이정도 좋은걸 만들어 줬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해"라 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이윰은 기업이며, 돈을 벌어야 오래 존속될 수 있는 사업체입니다.
그렇다면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입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성에 대한 많은 고민과 그에 따른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독보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좋은 벤치마킹 업체를 보자면 mailgun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지식기반의 다양한 코드예제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질의응답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어떻게 코드를 적용하고 동작을 하는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용자는 서비스에 많은 복잡한 기능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쉽게 학습하고 "자신의 노력"을 보다 유용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이윰이 오랫동안 존재하기 원하는 사용자 입니다.
이전 제 글을 보면 조금이라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이러한 상황들에 있어 문제를 개선해 보고자 한번 노출되고 사라지는 질의응답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위키와 같은 페이지를 운영하거나 좀더 상세하고 현 빌더에 바로 적용가능한 단계별 학습코스를 만들어 달라고
이윰에게 여러번 호소,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이윰빌더는 인적 리소스에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작은 기업의 장점과 단점은 분명히 있으며 제가 요청한 지원은 기업내 우선순위에서
분명 다른 사항들보다 낮은 항목이였을 것입니다.
처음 이윰 빌더를 선택하고 구매를 하며 크나큰 애착을 가지고 글을 쓰며 여러 의견을 제시했던 한 사용자로
사용자의 애착에 따른 노력은 제품 서비스의 향상, 기술의 발전에 공여로 나타나야 하며 이러한 반영과 소통이 어어졌을때
기업의 가치와 제품의 가치가 지속성으로 생명력을 이어나가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고 싶습니다.
기업은 이윤이 늘어야 비전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서비스업체가 문을닫는 요즘,
이윰이 바라는 고객은 어떤 시장에 있는, 어떤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지
어떻게해야 더 많은 사용자들이 테마들을 구매하여 사용에 따른 편의성과 빌더의 가치를 알리고
이로 인해 "이윰 게시판에 개발요청" 또한 증가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이번 이윰빌더의 미래와 관련하여 투표를 진행함에 있어 빌더의 전반적인 형태가 php 기반으로만 개발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기에
기존 빌더 사용자들을 어떻게 해서도 새로운 환경으로 유입, 흡수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를 했던 한 사용자로
이번 이윰님의 답변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시즌3에 구매한 제품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황을 봤을 때 시즌4가 나오면 시즌3의 지원은 힘들거라 확신과 같은 생각이 들며
(테마나 스킨이 새로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분명 버그 등의 수정도 이루어져야 하고...)
만약 시즌4를 구매한다면 시즌3에 대한 학습과 시즌4에 대한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지도 못한 장벽을 마주하게 되었기에 시즌4가 나온다 하여도 구매를 하게 될지 확신이 없네요.
앞으로 지원을 하지 않을 템플릿 언더바를 더 깊이 학습하여 시즌3의 테마를 활용할건지
아니면 그냥 포기를 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지 지금 고민을 해야한다는 게 당황스럽습니다.
현 상황이 저에게 있어 진정 계륵이라 해도 적합할것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윰의 비전이 아니라
개인적인 욕심을 더 생각해 템플릿 언더바를 버리고 php 기반의 빌더로 가자는 투표를 하지 않을껄 후회가 좀 됩니다.
제가 이윰의 고인물이 될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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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7
디폴트님의 댓글의 댓글
오해는 말아주세요
gang님의 댓글
저는 이윰을 선택한 것이 단순합니다 " 1000개 이상의 스킨과 테마를 2017년에 만들어 줄테니 영업과 마케팅에만 집중하세요 " 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히 표현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시즌4로 넘어간다고 해서 멘붕이었습니다 ^^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에 기술을 맞춘다는 고집이 있었다던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구요..
저도 님처럼 지금도 개발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가치에 투자를 헤서 (이윰구매) 더 높은 가치를 재창출 하는 것이 목표이고
이것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무역영업 하던 사람이 생계를 같이 하면서 많은 투자(? + 마케팅비 포함) 를 해본 결과 무역보다 돈 벌기는 어렵다는 것 입니다 ^^
거의 1년이 되어가네요...세월도 무심하게
아이디어는 많은데 이것을 실현시키려면 디폴트님 이야기처럼 자신이 실력을 가지거나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윰이 잘 대응을 해주던가
둘중에 하나인데...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해서 저는 한 사이트에 집중투자 (시즌3)하는 것을 일부 중단하고 분리를 해서 운영을 해볼까 합니다.
전투를 하는 사람은 우리이니까 우리가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 겠지요...
이윰도 스스로 살 길을 찾기 위헤서 고심 끝에 시즌4로 넘어 간것으로 이해하고 모두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남아 보죠
화이팅 하십시요
이윰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시즌4를 만들어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능력이 안되고 하기도 싫어서 만들어 준 좋은 것을 가지고 마케팅만 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연하면 무역도 마찬가지 입니다...갑자기 공급상이 공급을 중단하거나 바이어가 오더를 취소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살벌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것은 다양성 입니다
공급상도 3이상, 고객도 3 이상...3이라는 숫자로 루트를 다양하게 해서 살아남으려고 매일 노력합니다
프로그램도 다양성을 갖추어 보세요...저는 이윰이 시즌4로 가겠다고 발표한때부터 아미나 유료버젼을 사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아직은 개인적인 취향은 이윰이 더 좋습니다
다만 생태계는 아미나가 좋아서 선순환이 잘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화이팅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96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7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디폴트님의 댓글의 댓글
gang님의 댓글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94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디폴트님의 댓글의 댓글
오해는 말아주세요
디폴트님의 댓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지원을 바래왔지만 결과론적으로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제가 템플릿언더바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한 것은 모르면 질문할 수 있고 배우면 되는데 질문하고 배우는 과정이 녹녹치 못했던 상황이 큰 문제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건 이윰의 방향성과는 별개로 회원들간의 유대관계가 없기에 각자 홀로 분투하기에 힘들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방법은 있겠지요 힘내십시오!!
red123님의 댓글의 댓글
그 이유로 이윰 또한 다른 유사한 빌더들처럼 사라질까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허기술과 같은 나만의 수익 모델이 있는 사업이 아닌 이상, 일반 기술 서비스업은 외적인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윰이 수익이 안정화되어 실험적인 기술 전향을 할 수 있을만큼 독보적인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
고객, 사용자들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도 고민을 한번 해봤으면 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많은 사업자들에게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있어 이윰테마를 소개해 줍니다.
회사내 개발자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개발은 제가 하지 않고 그누보드에서 프리렌서를 구하시거나 재능구매 사이트에서 구하시도록 유도합니다.
그런데 기존 개발자나 프리렌서의 대부분이 언더바템플릿이라는 부분에 있어 난색을 많이 표하시더라고요.
굳이 왜 내가 이걸 만들기위해 템플릿언더바를 배워야하냐고 말이죠.
이게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윰 좋아합니다. 필요하다면, 정말 내가 꼭 필요하다면 시간을 투자하고 개발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주변의 상황을 지켜본 사례로 업체 내에서 단 한명으로 존재하는 웹개발자 혹은 프리렌서의 경우들은
D-Day라는 시간을 앞둔 상태에서 새로운 것에 대해 배워야 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시간이 충분하고, 개발을 할 수 있고, 이윰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는 정말 작습니다.
단순히 질문과 답변 게시판의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체크만 해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이윰을 버리고 새로운 뼈와 살을 덧대려는 지금의 이윰에 있어
그간의 사용자들을 어떻게 새로운 이윰에 자연스럽게 흡수시키고 이윰의 긍정적 요소로 이용해 나갈지
원시적 시각으로 한번 생각을 해보고 이참에 재 정비를 하여 스택오버플로우처럼
xetown처럼 사용자들이 이윰의 개발과 관련 지식 정보를 함께 쌓아나갈 수 있는
소통형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윰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이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윰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이윰또한 다양성을 갖추고 소통과 반영을 토대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원글이 많이 비관적이었고 마지막에 있어 고민의 장을 넣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계속하여 이윰을 알릴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윰이 많이 고민하고 변화하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 뵈었던 그분들은 정말 실력있는, 멋지고 좋으신 분들이었기 때문에
정말 성공하셔서 하고싶은 일을 언제까지고 계속 즐기면서 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꿈의세계님의 댓글
이제 시즌4도 나오기 시작을 했고 이제 여기서 알마만큼 더 소통을 하느냐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모두들 조금 더 지켜 보시고 그리고 기존 3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3로 가고 그리고 4를 원하시는 분들은 4를 사용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 조금씩 개선하면서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위에 쓰신 글들 처럼
아직까지는 3에 적응 하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도 적응이 안되어 그냥 포기 한 상태구요
그렇다고 다시 배우려니 시간도 없고
그래서 사실 4가 나오기를 가디렸던 것이고요
그리고 다들 대부분 php를 많이 사용을 합니다.
그만 큼 배우기도 싶고 그리고 응용성도 무한대고 해서요
그래서 전 지켜보면서 일단 배타 버전 설치하고 한번 사용해보려고요
전 어짜피 서버가 따로 있어서 그냥 개정 하나 열어서 하면 되니 뭐 관계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웹호스팅 공간 필요하신분은 말씀 햊쉐요
저렴하게 열어 드릴게요
트레픽 무제나 용량 10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