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기쁨
2018-09-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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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밥을 굶고 노숙아닌 노숙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하늘을 볼 수가 없어서 땅만 쳐다보고 산 것 같다
땅에 떨어진 동전이라도 주워서 그날 하루 식량을 구하려고...
그때 길에서 주운 1원짜리 10원짜리 동전은 정말로 나에게 기적같은 식량이 되어 주었고
고마워서 매일 동전을 주워서 모았다.
어느 날 갑자기 동전의 정성이 하늘에 통했는지 기적이 일어나서 취업이라고 하기에는 어설픈 밥먹을 수 있는 취업을 하고
생활의 안정을 가져가면서 어느 덧 나의 기적이었던 동전을 잊어버리고 산 것 같다.
아주 오랜 동안 잊어버리고 산 것 같다
최근에 가성비가 안나오는 일에 매달리면서 미래의 밥을 다시 걱정하는 시간이 다가오다 보니
예전의 동전을 주워 모으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 당시의 애절함, 간절함으로 다시 동전을 하나 하나 주워 모으면 또 다시 기적이 오지 않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주절주절...
좋은 하루 되시고 기적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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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이윰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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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8.56기적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기 보다는
기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하루이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하자구요!
p.s.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32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gang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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